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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약 종류와 약국 약 차이

by 모닝아란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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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한번쯤 야간이나 주말에 아픈데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닫아 난감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상비약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약 종류를 알아보고 약국 약과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점 약 종류

1.  편의점 해열진통제 - 5종류

편의점에서는 해열진통제로 타이레놀 500mg(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160mg(아세트아미노펜), 어린이용 타이레놀 80mg(아세트아미노펜), 어린이 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 부루펜시럽(이부프로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열진통제는 감기 증상인 발열이나 몸살기운,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에 복용하면 됩니다.

 

2. 편의점 감기약 - 2종류


편의점 감기약 종류에는 판콜에이 내복액과 판피린티정이 있습니다.

 

3. 편의점 소화제 - 4종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화제로는 베아제, 닥터베아제, 훼스탈골드, 훼스탈플러스가 있습니다.

 

4. 편의점 파스 - 2종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근육통, 신경통 파스로는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가 있습니다.

 

 

약국 편의점 약 차이

1. 판콜

 

편의점은 판콜S이고 약국은 판콜A입니다.
대표적인 감기약인 ‘판콜’은 편의점에서는 판콜A로, 약국에서는 판콜S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 병당 용량은 모두 30ml 이며 판콜A는 총 3병이 들어 있고, 판콜S는 총 5병이 들어 있습니다. 두 약 모두 콧물, 알레르기, 해열 진통, 가래를 개선해주는 성분을 갖고 있지만 판콜A에는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이, 판콜S에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기관지를 확장시켜 기침을 가라앉게 해주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파는 판콜S에 들어있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이 기침 억제 효과가 더 좋습니다.


2. 마데카솔


편의점은 마데카솔 연고이고 약국은 마데카솔 케어입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마데카솔은 ‘마데카솔 연고’라는 이름의 의약외품이고, 약국은 ‘마데카솔 케어’라는 이름의 일반의약품입니다. 손상된 피부와 재생에 효능이 있는 연고의 주요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라’의 함유량이 다릅니다. 편의점 마데카솔은 100%, 약국 마데카솔은 75%가 들어갑니다. 대신에 약국 마데카솔에는 항생제 성분이 추가로 함유되어 있어 세균 감염을 막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3. 타이레놀


타이레놀은 편의점, 약국 모두 동일합니다.
열이 오르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누구나 흔하게 먹는 타이레놀은 편의점에서도 타이레놀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편의점 타이레놀은 약국 타이레놀과 성분과 효능이 동일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편의점 타이레놀은 1박스에 8정, 약국 타이레놀은 1박스에 10정이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하루 동안 최대로 먹을 수 있는 용량만 판매할 수 있는데 타이레놀의 하루 최대 복용량은 4,000mg이기 때문입니다.


4. 박카스


편의점은 박카스F이고 약국은 박카스D입니다.
박카스는 약국에서 파는 것과 편의점에서 파는 것의 이름이 다릅니다. 둘 다 의약외품으로, 의약품이 아닌 음료로 구분되며 자양강장,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의 체력 저하, 식욕부진, 영양장애에 모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약국에서 파는 박카스D에는 발열성, 소모성 질환 등에 영양을 주는 효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의 용량 또한 약국 박카스D가 2,000mg로 편의점 박카스F 1,000mg보다 더 많습니다. 타우린은 몸에 필요한 정도만 쓰인 뒤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타우린의 용량 차이가  피로 회복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5. 까스활명수


편의점은 까스활액이고 약국은 까스활명수입니다.
소화제인 까스활명수는 약국에서는 ‘까스활명수’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지만 편의점에서는 ‘까스활액’이라는 이름으로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욕감퇴, 위부팽만감, 소화불량, 과식 등에 도움이 되는 효과는 동일하지만 까스활명수에는 11개의 성분이 들어있고, 까스활액에는 6개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약국에서 파는 까스활명수가 까스활액보다 효과가 더 좋습니다.

 

 

편의점 약 구매시 주의사항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품은 의사 처방 없이 환자 스스로 판단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들 입니다. 약사법에 따라 성분과 부작용, 함량, 제형, 인지도, 구매 편의성 등을 고려해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역이나 편의점 규모에 따라 구비된 안전상비약 품목의 종류나 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 야간에 문을 닫는 곳에는 안전상비의약품이 비치되지 않습니다.
  • 약은 한 번에 1통만 판매합니다.
  •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편의점 약품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박카스, 비타500, 쌍화원, 까스활액 등의 드링크제는 의약품이 아니라 '의약외품' 또는 '일반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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